마산회원구, 피서철을 맞아 관내 공중화장실 37개소를 일제 점검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이환선)는 피서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관내 공중화장실 37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감천계곡, 광려천변 외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시설물 유지 관리 및 청결상태, 편의용품 비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에 청소 불량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시설물 파손 및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은 조속히 정비할 방침이다.

또,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여성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촬영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확보하고 각 읍·동에 배부했으며, 점검 시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구멍 등을 철저하게 살펴 이용자들이 불안에 떨지 않도록 정비할 예정이다.

마산회원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우리 집 화장실처럼 깨끗하게 사용하는 성숙한 주민의식을 당부했다.

김차동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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