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업체 등록기준 준수여부 점검<사진제공=산청군>

(산청=경남뉴스투데이) 산청군은 지역내 지하수 시공업 및 영향조사기관을 대상으로 등록기준 준수여부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하수개발 전문화를 도모하고 책임시공을 확보해 군민에게 양질의 지하수를 개발·공급하고자 계획됐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9월 12일까지 담당공무원을 포함한 점검반을 편성해 지하수개발·이용 시공업 12개소, 지하수 영향조사기관 3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기존 등록돼 있는 지하수 관련 시설·장비 현황 및 기술인력의 타 건설업 이중등록 여부, 그 외 변경사항 발생에 따른 신고여부 등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은 상수도 미보급 지역이 많아 지하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충족하기 위한 지하수 개발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지하수 업체의 공정한 지하수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산청군은 이번 지하수 업체 점검결과에 따라 등록기준에 부적합한 경미한 사항은 즉각 시정조치하고, 등록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및 벌금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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