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는 26일 오전 발효된 호우경보의 영향으로 최고 270mm 이상 강우량을 보인 산청군 전역에서 발생한 다양한 재난·재해 상황에 맞추어 신속한 대응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산청소방서>

(산청=경남뉴스투데이) 산청소방서(서장 최만우)는 26일 오전 5시 55분 발효된 호우경보의 영향으로 최고 270mm 이상 강우량을 보인 산청군 전역에서 발생한 다양한 재난·재해 상황에 맞추어 신속한 대응활동을 펼쳤다.

이 날 산청소방서에서는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하여 인명구조 1건(2명), 침수지역 배수작업 6건(24톤), 위해요인 제거 등의 안전조치 4건(12명)을 처리했다.

그 중 침수 차량에 고립된 2명을 구출하고, 침수위험이 높은 주택 2채에 거주하는 주민 3명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또 신안면 문대리 등 6개 침수지역에 출동해 24톤의 침수량을 배수해 주택 및 양계장 등의 시설을 보호했으며 산사태로 가옥 붕괴위험이 높은 지역에 출동해 주민보호 및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호우피해 방지를 위해 적절한 대응활동을 펼쳐 군민의 안전을 보호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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