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아트갤러리, 전통한지와 천연물감의 만남,<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9월 한 달동안 의창구청 내 의창아트갤러리에서 한정희 작가의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정희 작가는 한국화가로 대한민국미술대상전 우수상, 경남여성미술대상전 특별상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개인전 4회를 비롯해 단체전 70여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중견작가이다.

이번 전시회는 색채조형성을 부각시키는 한국화 15점을 선보이고 있으며, 우리 고유의 한지 위에 천연물감을 사용해 오랜 시간 수백번의 채색을 반복해 완성한 작품으로 한국화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다.

또한, 진분홍 철쭉, 파란 수국, 연못위의 하얀 수련까지 대상의 특성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인 색감을 질감까지 밀도있게 표현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또 다른 방식의 감흥을 주는 전시다.

전시작품을 감상한 황진용 의창구청장은 “구청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서양화, 한국화, 사진전, 서각 등 매월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시에 참여해주는 작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선연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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