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산물 홍보를 했다.<사진제공=고성군>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은 고성 공룡시장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북 군산시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특산물을 전국에 알렸다.

전국에서 선정된 우수시장 98개 시장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고성공룡시장은 팔도 먹거리장터시장을 열어 고성에서 생산된 굴과 가리비로 굴전, 가리비무침 등을 판매해 19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또 박람회에서 굴과 가리비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레시피를 선보이고 무료시식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첫날 열린 개막식에서 ‘2018년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해 고성 전통시장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성배 공룡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 먹거리의 전국 상품화 및 관광 상품화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문화관광형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전국 우수시장의 명성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한편, 고성공룡시장은 2018년 특성화시장 및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총 1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개년에 걸쳐 ▲우리군 해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개발 ▲먹거리 상품화 ▲문화관광투어 개발 및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최한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