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상서 좌초된 레저보트 <사진제공=통영해경>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6일 사천시 대포항 인근해상에서 좌초된 레저보트를 발견했으나 선장이 보이지 않아 인근 해상 및 수중 수색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오후 3시 9분경 사천시 대포항 인근 해상을 지나가던 남양출입항대행신고장 이해환(67세)이 암초(노출암)위에 레저보트가 올라져 있는 것을 목격하고 접근해 확인결과 사람이 없어 통영해경으로 신고하였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3척 및 연안구조정 2척,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소방 등 유관기관 및 민간어선 9척을 동원 협조 요청해 수색중이다.

사고 선박은 선외기 레저보트로 스크류가 손상된 상태였으며, 선내 실종자로 추정되는 A(62.남)씨 소유 휴대폰과 낚시대, 구명조끼만 올려져 있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A씨 배우자에 의하면 “오전에 낚시하러 간다”고 들었으며 그 뒤론 연락이 되지 않다고 했다. 통영해경은 내 가족을 찾는다는 심정으로 발견시 까지 최선을 다해 수색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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