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진주시수중핀수영협회장배 수중수색구조대회 <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제2회 진주시수중핀수영협회장배 수중수색·구조대회가  21일 오전 진주시 남가람공원 중앙광장휴게소 앞 남강둔치에서 1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진주시수중핀수영협회(회장 박출이)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와 진주시 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수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수중수색, 구조활동으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실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수중핀수영 발전과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한 진주시수중핀수영협회 조현국 구조환경팀장에게 진주시장의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경기는 2인 1조로 진행되었으며, 수상부표에 매달려 있는 수중 물체를 수색 인양하여 물 밖으로 운반하는 수중수색과 30미터 전방 수면에 있는 사람을 다른 조원이 레스큐 튜브를 가지고 물 밖으로 데리고 나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수상구조 경기로 이루어졌다.

수색기술과 구조기술, 심폐소생술 점수를 합산한 결과에 따라 1, 2, 3위에게 시상패와 시상품이 지급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오늘 이 대회는 우리 지역 수상 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이를 계기로 핀수영에 대한 인식 확대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창욱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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