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다문화가족 남편서포터즈 경남도 남편서포터즈 활성화 연수회 참가.<사진제공=하동군>

(하동=경남뉴스투데이)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하동군 다문화가족 남편서포터즈들이 지난 18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경남도 다문화가족 남편서포터즈 활성화 연수회’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행복소화제(소통남편·화통아빠·가족제일)’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경남도 연수회는 남편들의 활동성과 발표를 통해 그들만이 겪는 어려움과 갈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3번째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다문화가족 남편서포터즈로 활동한 창원, 진주, 통영, 거제, 양산, 하동 등 6개 지역 중 군단위로는 유일하게 하동군이 참석했으며, 남편서포터즈들의 역량 또한 아주 우수했다.

이번 연수회는 활동성과 발표, 소통과 이해관계 향상을 위한 교육, 지역 간 자조모임 공감대 형성 및 활성화 방안 도모, 남편서포터즈 자유토론 및 결과 발표 등의 내용으로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됐다.

이문옥 하동군 남편서포터즈 회장은 “3년째 연수회에 참석하면서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많이 반성하고 가정에서 좋은 남편, 소통하는 아버지로 바뀌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신규 다문화가족 남편들이 많이 참석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모임으로 남편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여명식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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