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면이 산불방지 인화물질 사전제거작업을 하고있다.<사진제공=거창군>

(거창=경남뉴스투데이)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산림인접지 인화물질 제거작업을 펼쳤다. 산불감시원 10명이 참여해 관내 산림인접지의 낙엽,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또한 살피재∼가조면 구간, 대학동∼가야면 구간 등 도로변 산불 위험구간의 풀베기를 실시하고 산림인접지 화목농가와 마을주민들에게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업무도 진행해 산불 위험요인 제거에 힘썼다.

문영구 면장은 “산불은 사람의 부주의에 의해 부지불식간에 일어난다. 가조면 주민들께서는 항상 산불에 주의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인화물질 제거작업과 산불홍보작업을 해 산불 없는 가조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조면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향후 철저한 산불예방을 위해 마을별 영농부산물 공동소각 등 산불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