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특성화고 채용박람회<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는 지난 1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특성화고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특성화고인 김해생명과학고, 한일여고, 김해건설고, 진영제일고 졸업 예정자와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수료예정자 등 4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하여 행사장을 꽉 채웠으며, 교복을 입은 학생들의 얼굴에는 진지함이 가득했다.

이날 현장에 직접참여한 14개 업체의 전체 현장 채용인원은 18명, 2차 면접 예정인원은 총64명이며, 특히 올넷전자는 16명을 현장채용하였다.

경천개발의 경우 경리사무원 1명 모집에 10여명이 넘는 학생이 몰려, 채용관 열기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사정상 현장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행사 취지를 공감해 간접참여한 ㈜디에스피, 엠케이테크 등 30여개 업체에도 64명이 지원하였다.

그리고 메이크업 지원, 무료사진촬영,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컨설팅의 부대행사관에도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친절한 안내와 진행으로 참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김재한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김해여성새일센터, 김해동부여성새일센터 등 관내 소재 취업알선 관계기관들이 함께 우리지역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에게 실질적 취업 지원과 취업활로를 확대코자 기획하게 되었다“며, ”2차면접예정자 64명 중에서 채용자가 한 명이라도 더 나오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구인ㆍ구직 맞춤 취업박람회를 통해 취업률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상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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