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주요 관광지 셀카봉을 무료로 대여해준다.<사진제공=함양군>

(함양=경남뉴스투데이) 함양군은 군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나들이 필수품인 셀카봉을 무료로 대여한다.

9일 군에 따르면 상림관광안내소와 지곡 일두홍보관, 남계서원 등 관광안내소 3곳에 셀카봉을 구입 관광객에게 대여하고 있다.

대여 방법은 관광지 입구에 위치한 관광안내소를 찾아 신분증을 맡기고 대여하며, 안내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셀카봉 대여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숲인 천년 숲 상림공원의 아름다운 풍경과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개평 한옥마을,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을 앞두고 있는 남계서원 등 함양의 빼어난 관광지를 둘러보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3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함양고종시 곶감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셀카봉 대여 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내 관광안내소에서는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휠체어와 유모차도 대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간직한 함양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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