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사 연수<사진제공=진주교육지원청>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30일과 31일 오후 1시 진주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2019. 진주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교사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월에 마을학교 공모와 2월 심사와 면담을 거쳐 확정된 마을학교 스물한 개 마을교사와 지역교육공동체에 관심이 많은 지역민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틀 동안 10시간 30분 연수로 구성됐다.

행복교육지원센터 담당 문정원 장학사의 진주행복교육지구 정책 소개, 행복교육지구를 시작한 지 삼 년째에 접어드는 양산과 김해의 구종현, 정동열 파견교사가 전해주는 운영 사례, 경남대 권은경 교수가 들려주는 마을교사가 만날 아이들의 특징, 거제 계룡중 김종헌 선생님의 안전교육, 진주시 자원봉사센터 오경숙 교육담당의 자원봉사활동 실무교육을 들으며 마을교사로의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특히 이번 마을학교 교사 연수에서는 교육공동체를 만든다는 행복교육지구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연수자 자녀 대상 돌봄방을 운영하여 55명의 아이들을 놀이마을학교 교사와 놀이청소년자원봉사단 푸름이 놀이대장 학생 20명이 함께 돌보아 연수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소문날마을학교 마을교사 정유진 씨는 “연수 내용이 마을학교 교사로 활동하는 데 필요한 내용으로 꾸며지고, 돌봄방도 운영하여 마음 편하게 연수를 들을 수 있어 만족스러운 연수였습니다. 연수를 듣고 나니 즐거운 마음으로 마을에서 아이들을 만날 일을 꿈꾸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백소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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