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잠수함사령부 장병들이 창원해양공원 일대에서 바다의 날을 맞아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해군>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진해 해군부대 장병들이 31일 제24회 바다의 날을 맞이 진해 해안가 곳곳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진해구청, 진해 명동 어촌계와 함께 진행한 이번 환경정화활동은 해군 교육사령부, 잠수함사령부, 진해기지사령부 등 3개 부대 100여 명의 장병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진해루, 속천항, 창원해양공원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해군 장병들은 해안가에 떠밀려온 쓰레기 및 폐기물을 수거하며 청결한 지역 환경과 깨끗한 바다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섰다.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한 진기사 허도영(중령) 군수참모는 “해양안보 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보존또한 해군에게 부여된 사명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진해구에 든든한 동반자로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4회째 맞이한 바다의 날은 바다 관련 사업의 중요성과 의의를 높이고 국민의 해양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이기도 하다.

김선연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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