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산학협동관에서 ‘스마트공장 취업 Dream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창원대>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대학교는 경남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취업 Dream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원대 산학협동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일자리 변화에 따른 스마트 제조산업의 인식확산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 지역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실무형 인재 양성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했다.

창원대 황유진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사회를 맡아 패널 5명과 학생들이 함께한 토크쇼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전망, 정부의 취업 정책, 기업의 취업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논의가 펼쳐졌다.

패널로는 ▲배은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스마트공장과 제조업 혁신) ▲한재근 ㈜위딘 대표이사(기업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와 청년 창업) ▲송호진 ㈜정민기전 상무(강소기업 취업전략) ▲박수경 Siemens DI 사업부 이사(글로벌화에 따른 전문 인력) ▲진교홍 창원산단 제조업혁신 인프라조성 사업단장(스마트공장 창의융합형 인재) 등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창원대 박대현 학생(전기전자제어공학부 4년)은 “이번 취업 Dream 토크 콘서트는 제조업 및 ICT분야의 취업에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창원대 진교홍 창원산단 제조업혁신 인프라조성 사업단장은 “지역의 유망 중소·중견 기업과 학생들 간 만남의 장을 통해 취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창원대학교 창원산단 제조업혁신 인프라조성사업단은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특화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위한 ‘경남형 스마트 일자리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수행 중이다.

임서윤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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