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를 방문한 ‘내 혈관 숫자알기’참여자가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군은 군민의 심뇌혈관 예방관리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내 혈관 숫자알기’사업을 1일부터 야간시간대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내 혈관 숫자알기’사업은 창녕읍 거주 만40세 ~ 만64세 주민 약750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예방 및 지역 내 유소견자를 발견해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사업으로 보건소 방문 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인바디 등 10종의 검사와 각종 건강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야간운영사업은 주간에 방문이 어려운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창녕군보건소 2층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에서 실시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앞으로도 조기발견 및 인식개선사업 등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인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반드시 혈압·혈당을 정기적으로 측정해야하고, 자신의 혈관수치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경호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