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26일 제28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통영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과 합동으로 통영 수륙해수욕장에서 안전문화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시는 지난 26일 제280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통영소방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과 합동으로 통영 수륙해수욕장에서 안전문화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통영시와 통영소방서,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안전모니터봉사단, 심폐소생술봉사대,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주부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 등 안전단체 회원들 150명과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비롯해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안전무시관행 근절을 위한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홍보 ▲생활 속 위험요소 안전신문고에 신고 ▲풍수해 대비 안전사고 예방 및 풍수해보험 가입 등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시민, 해수욕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유인물과 부채, 물티슈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시민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여름철 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가는 인파가 많아지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 간 안전사고가 집중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물놀이를 즐길 때는 안전요원이 배치된 장소에서 해야 하며, 출입금지나 익수사고 주의 표지판 등이 설치된 곳에는 들어가지 않는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줄 것을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명규 부시장은 “물놀이 안전사고는 수영미숙, 음주수영과 같은 부주의가 사망사고로 이어진 경우가 많다”며 “물놀이를 즐길 때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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