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한국사진작가협회 창녕지부에서 남지읍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무료 가족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창녕군>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창녕지부는 창녕군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가 있는 다문화가정 11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5일부터 31일까지 무료 가족사진 촬영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진작가협회에서 자체 추진한 사업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아름다운 모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도록 협회 회원들이 가정 및 어린이집 등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장소에서 촬영해 사진인화와 액자까지 제작해 전달했다.

이번 무료 사진촬영 행사는 다문화가정 구성원간의 결속력을 강화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확립하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생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사진 촬영을 신청한 다문화 가족들은 “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이렇게 무료로 가족사진을 찍어 주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큰 선물을 받았다”며 “더욱 행복한 가정을 이루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동칠 창녕지부장은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언젠가 창녕의 미래 주역으로 잘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더 많은 가족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국사진작가 회원들이 계속해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경호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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