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양산=경남뉴스투데이) 양산시는 최근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맹견소유자는 맹견에 대한 안전조치사항을 준수하고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맹견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맹견 소유자는 맹견 취득 후 6개월 이내 3시간의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매년 보수교육도 받아야 한다. 교육은 동물보호복지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이수 가능하며, 기존 맹견 소유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맹견이 소유자 없이 사육공간을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소유자와 동반 외출시엔 반드시 목줄과 입마개를 착용해야 한다. 이밖에도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는 출입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맹견의 종류로는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가 있으며 해당 5종의 믹스견 역시 포함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맹견뿐만 아니라 모든 반려동물의 소유자가 반려동물 안전관리의무를 철저히 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순자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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