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피서지인 양산 원동 배내골 여름파출소을 찾아 불법촬영 등 경찰의 성범죄 근절 활동을 점검하고 아울러 주민들의 112신고 등 협력을 당부했다.<사진제공=양산서>

(양산=경남뉴스투데이) 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14일 오전 10시경 양산 배내골 여름파출소에서 ‘성범죄 전담팀’ 경력운용하고, 피서지 계곡 성범죄 예방 순찰 및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설치여부를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는 성범죄전담팀은 물론, 여름 파출소 근무자 및 양산여성안심보안과(양산시니어클럽, 불법촬영전담팀) 10여명이 참여했으며 불법촬영 카메라 전문탐지 장비를 활용해 피서지 탈의실·화장실 등 범죄 우려지역을 현장 점검했다.

한편,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중화장실에는 ‘불법촬영 시 형사처벌은 물론, 30년간 신상등록대상자가 됩니다.’라는 처벌문구가 표시된 경고 안내판도 부착했다.

양산경찰서 이정동서장은 “불법촬영은 범죄행위라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단속과 함께 처벌규정 및 신고보상금 제도 등 홍보 활동도 병행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우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