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치매안심센터-통영시약사회 및 이용업지부 치매등대지기 업무협약체결<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통영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25일 통영시약사회 및 사단법인 한국이용사회 중앙회경상남도지회 통영시지부와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등대지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등대지기’ 사업이란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치매등대지기를 지정하여, 치매노인실종이 발생하면 경남도광역치매센터로부터 비상 문자를 받고 즉시 이를 주변에 홍보하고 주변을 탐색하며, 길을 잃고 헤매는 노인 발견 시 본인 가게에 임시보호하고 신속하게 경찰서로 신고하여 가정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치매노인 실종방지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통해 13개 기관(롯데마트, 이마트, 외식업통영시지부, 모범운전자연합회, 안전총괄과 등), 85개소가 등대지기로 지정되었으며, 이번 통영시약사회 및 사단법인 한국이용사회 중앙회경상남도지회 통영시지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81개소가 추가 지정 되어 총 166개 등대지기들로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했다.

통영시치매안심센터는 "사람이 사람을 찾고 안전하게 안내하는 든든한 ‘치매등대지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민간업체 참여를 확대해 나가면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통영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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