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안전망 3차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거창군>

(거창=경남뉴스투데이) 거창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안전망 3차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통합서비스 제공과 연계활성화를 위해 필수연계기관의 실무자로 구성되어 분기별 회의를 연다.

거창군 등 9개 기관 15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사회·심리적 외상 위기청소년 연계상담 현황보고 및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신영재 센터장은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청소년이 차후 행동상의 문제를 일으키면 그 문제는 한명의 문제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사회적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은 심각할 수밖에 없는 현실임을 감안할 때, 무엇보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청소년문제는 예방이 우선이며, 문제가 더 확대되거나 커지기 전에 작은 문제라도 발견되면 각 기관이 상호협조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애린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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