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남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거창군>

(거창=경남뉴스투데이) 거창군 남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논의 ▲주민자치프로그램발표회 계획 ▲주민자치위원 역략강화 워크숍 계획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참여 등 7건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거창군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기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시범 운영하는 것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였다.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주민자치회 전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개최해 역량을 강화하고, 자치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등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위한 기초부터 튼튼히 다져가기로 합의했다.

이 외에도 11월 11일 제2회 추수감사제와 함께 주민자치프로그램발표회를 동시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각 분야별 담당을 지정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이성복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더 나아가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지역의 현안, 의제 등을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하고 실행하는 기구로, 향후 주민자치회로 전환 될 경우 주민의 복리 증진 및 주민 참여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2020년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을 하기 위한 기초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응록 남상면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한 행사를 찾고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남상면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은 물론, 남상의 발전을 확신할 수 있었다”며 “주민자치위원이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현 시점에서 남상면의 발전 방향을 정하고 추진하는 동력이 되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애린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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