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다리 안전대책 회의 개최<사진제공=양산서>

(양산=경남뉴스투데이) 양산경찰서는 지난 30일 지자체, 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계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참석한 가운데양산시 북부동에 위치한 구름다리에서의 자살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를 개최했다.

양산종합운동장과 춘추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다리인 구름다리는 2010년 6월 준공 이후 양산의 관관명소로 인근 지역까지 잘 알려져 있으나, 최근들어 자살 기도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도 있다는 판단에서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름다리 난간 높이 조절과 CCTV 추가 설치로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노후화 된 시설을 보강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양산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볼 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 됐다.

김우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