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청

(함안=경남뉴스투데이) 함안군은 가을철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3일 전 읍‧면 사무소에서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광견병은 정부에서 지정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제2종 법정전염병이자 개과의 동물에게 사람이 물릴 경우 감염 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으로 예방이 최선인 질병이므로 반려견 등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군은 농축산과, 읍면 및 대한수의사회함안군분회소속 공수의 등으로 5개조를 편성하여 광견병 예방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접종증명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각종 질병상담, 동물등록제 홍보 등 반려견 방역위생 관리요령 전반에 대한 홍보‧지도도 병행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반려견 산책 시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며 야생동물들과의 접촉을 방지하고 가급적 산책로가 아닌 지역은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광견병 차단방역을 위한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범정부적으로 대처 중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발생국 여행자제 및 축산가공물 반입금지 등 가축방역 협조도 당부했다. 각종 가축전염병에 대한 의문사항은 동물방역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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