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가공연구회 회원 18명을 대상으로 ‘장 가르기’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함안군>

(함안=경남뉴스투데이) 함안군은 지난 22일 칠북면 소재 그래안 농장에서 농산물가공연구회(회장 김순연) 회원 18명을 대상으로 ‘장 가르기’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장 가르기’ 실습교육은 지난 5월에 실시한 과제교육 중 다목적발효배양기구를 활용해 만든 건빵메주로 장 담그기를 실시한 후 그 평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국미생물발효연구소 장상권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실시한 이날 교육에서는 전통 장에 대한 이해와 우리 장의 우수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장 가르기 실습을 통해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을 실시함으로써 회원들의 장 만들기에 대한 능력을 배양했다.

김순연 회장은 “요즘 장을 직접 담그기보다 사먹는 경우가 흔하고 사용된 재료가 무엇인지 몰라 꺼림직했는데 우리가 직접 만든 장은 믿을 수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장을 담글 수 있어 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11월 중에 다목적발효배양기구를 활용한 메주만들기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남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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