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성폭력 예방 인형극 모습<사진제공=함안군>

(함안=경남뉴스투데이) 함안군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칠원종합사회복지관,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아동 8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성폭력 예방 인형극 ‘누가 날 지켜줄까’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인지능력이 부족한 어린이에게 쉽고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눈높이에 맞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성폭력 등 위기상황 발생 시의 대처방법 등을 교육하고자 마련됐다.

극단 책갈피(대표 백정임)가 기획한 이번 공연은 주인공이 이사를 왔다며 친근하게 다가온 수상한 아저씨에게 이상한 행동을 당했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 관객과 소통하며 위험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담아 어린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폭력 예방교육을 자주 마련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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