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는 29일 3층 대회의실에서 금연지도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함양군>

(함양=경남뉴스투데이) 함양군 보건소는 29일 3층 대회의실에서 금연지도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공중이용시설, 학교절대정화구역 등 1,487여개소로 지정된 금연구역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자 금연지도원을 위촉하고 금연 지도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금연지도원 3명에게는 위촉장과 함께 지도원증이 발급됐으며, 관련 법규와 활동 방법 등 금연 지도·단속 업무 매뉴얼을 교육했다.

2년 임기의 금연지도원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을 위한 조치를 위반한 경우 관할 행정관청에 신고하거나 그에 관한 자료 제공 등 함양군 관할구역 내 금연 구역 실태를 파악하고 조사할 예정이다.

함양군 보건소는 29일 3층 대회의실에서 금연지도원 위촉식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함양군>

금연지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강기순 보건소장은“금연지도단속을 통해 공중이용시설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정착되고, 비흡연자에 대한 간접흡연 피해가 예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연지도원 3명은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주민들의 간접 흡연피해 예방에 나서게 된다.

강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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