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고성수출농업단지 방문 모습<사진제공=경남도의회>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상임위원회 소관 사업장 9개소에 대한 현지 점검을 실시했다.

21년 연속 국내 신선농산물 수출 1위를 차지하고, 파프리카·딸기 등 전국 최대 시설원예 생산기지 중 한곳인 “동고성 수출 농업단지”를 방문해 수출농업단지 현대화·규모화 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간담회를 통해 일본 규제에 따른 신선농산물 수출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고, 코트라 및 우리도의 안테나 숍 등을 이용해 수출선 다변화를 통한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유기·유실 동물보호를 위한 “거제시 유기동물 입양센터”를 방문해 유기동물의 시설 유입부터 입양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입양 후 재판매 또는 학대 등의 사례가 발생하는 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시설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현지 점검을 마친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12일 해양수산국을 시작으로 13일 농정국, 14일 농업기술원 순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집행부에 향후 대책 등을 질문할 계획이다.

빈지태 위원장은 “지속적인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농어업인들의 어려운 점과 필요한 사업 등을 살펴보았다”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남도의 농해양수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래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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