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이 오는 12일 시행하는 「고성읍장 주민추천제」의 읍장 후보를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접수한 결과 최종 6명의 후보가 확정됐다.

주민추천 고성읍장 후보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최낙창,채수천,김현주,하소자,윤경병,조호철}사진제공=고성군

고성읍장 후보자는 기호 1번 하소자(고성읍), 기호 2번 채수천(도시개발과), 기호 3번 최낙창(재무과), 기호 4번 조호철(건설과), 기호 5번 김현주(상리면), 기호 6번 윤경병(미래산업과)이다.

군은 후보자가 확정된 지난 5일 오후 후보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기호 추첨과 발표순서 추첨 ▲후보자 준비사항 안내 ▲기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9일 10:1의 경쟁률로 선정된 200명의 주민추천 대표인단에게는 후보자들의 읍정 운영 계획이 담긴 홍보물과 투표 안내문이 12월 9일 발송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10일에는 모의투표를 실시한다. 휴대 전화로 진행하는 온라인 투표시스템이 처음인 대표인단 200명에게 연습용 투표 메시지를 발송해 회신여부를 확인하고, 미회신자에 대해서는 개별 연락을 통해 투표방법을 안내함으로써 투표 당일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투표 당일 심사장에 참석하지 않은 대표인단에게는 투표 메시지가 발송되지 않으니, 선정된 대표인단 200명의 전원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투표일을 6일 앞둔 현재, 고성읍의 핫 이슈인 ‘제1대 주민추천 고성읍장’은 누가 될 것인지 읍민들과 공무원 조직 내부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장호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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