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뜰안애 전경

(거제=경남뉴스투데이) 거제시장은 거제시 양정동 1098번지 일원 “거제시 해뜰안애 아파트 575세대”에  지난 4일부터 가스 자동 잠금장치를 설치해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가스안전사고 발생이 전국적으로 143건에 달하고, 어르신들이 가스 불을 켜둔 채 이를 깜빡하면서 발생하는 사고가 대다수다.

‘가스 자동 잠금장치’는 가스불이 켜져 있을 때 가스불을 끄는 것을 깜빡하더라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중간밸브가 차단되는 안전장치다.

거제시 해뜰안애 아파트 575세대 지난 4일부터 가스 자동 잠금장치를 설치해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제공=거제시>

입주민 상당수가 노령자 등 안전취약계층이 많아 대형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거제시에서는 희망근로자를 활용하여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설치 및 사용법 설명을 하고 있다.

한편 거제시 건축과장은“어르신들의 가스레인지 사용 부주의에 의한 화재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추진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서민의 주거수준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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