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기존 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운영해 철두철미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기존 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운영해 철두철미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허성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재난상황총괄반, 행정지원반 등 9개반 18개 부서 협업 실무반으로 구성해 상황종료 시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현재 창원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감염병 환자 발생과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예방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 및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19억원을 긴급 투입해 호흡기보호용 마스크, 손소독제를 구입해 감염병 취약계층부터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와 중국 방문자 등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의심증상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또는 시 보건소로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의료기관과의 상시 소통체계를 구축해 상황 종료시까지 감염병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휘목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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