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자년 지신밟기 행사 개최 모습<사진제공=통영시>

(통영=경남뉴스투데이) 명정동은 지난 1월 30일, 31일, 2월 3일 3일에 걸쳐 마을과 집안의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2020 경자년 지신밟기 행사'를 펼쳤다.

명정동주민자치위원회(부위원장 정숙남)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사물놀이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된 정당새미 풍물패가 중심이 되어 명정동주민센터, 소포마을, 대평마을을 거쳐 서호전통시장과 명정동 일대를 돌면서 마을의 풍작과 가정의 다복, 각 사업체의 발전 등을 축원했다.

김정명 명정동장은 "2020년 경자년은 하얀 쥐띠의 해로 쥐가 식복과 길운,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만큼 모든 가정에 풍요로움과 평안함이 깃드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지신밟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의 희사금은 올 한해 명정동 주민자치활동 및 취약계층 돌봄, 경로당 보양식 나눔 행사 등의 방법으로 다시 주민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최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