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남해=경남뉴스투데이) 남해군 6일 오전 코로나바이러스19 관련 브리핑 가졌다.

다음은 6일 오전 남해군의 코로나바이러스19 관련 브리핑 내용문 전문

금일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추가 발생한 확진자, 검사 의뢰자, 자가격리자는 없습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된 확진자와 자가격리자 모두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군 코로나19 검사자는 80명이며 확진자는 1명, 음성 판정자는 79명입니다.

중앙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발표로 우리군 공적 마스크 판매방식에도 변화가 있습니다.

9일부터 약국에서는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됩니다.

출생연도 끝자리 숫자에 따라 월요일은 1과 6, 화요일은 2와 7, 수요일은 3과 8, 목요일은 4와 9, 금요일은 5와 0년생이 공적판매 마스크 2매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에는 반드시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할 수 없는 분들은 출생연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하신 분들은 주말에 구매할 수 없습니다.

오늘부터 8일까지 3일간은 1인당 2매씩 구매할 수 있으며, 5부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우체국과 농협은 약 일주일 정도의 준비기간을 거쳐 중복구매를 방지할 수 있는 확인시스템을 구축하여 공적판매 마스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구축 전까지는 1인당 1매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정부 대책 발표로 한동안 혼란한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업무 특성상 매일같이 마스크 사용이 절실한 분들은 더욱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지난 3일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 개정 내용을 발표하며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한 보건용 마스크는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면마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감염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대량구매와 사재기는 반드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군도 시행과정에서 발생하는 혼란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창녕에서도 동전노래방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했습니다.

우리군은 학원, PC방, 노래방 등에 손소독제와 살균소독제를 배포하고 업주분들의 자가소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 동전노래방에는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만, 한정된 공간 집단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군민여러분,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주십시오.

특히 한정된 공간을 방문하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방문 후에는 손을 씻으시기 바랍니다.

가급적 손으로 코나 입 등 얼굴을 만지는 것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군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용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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