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복지증진 업무 협약식 개최<사진제공=(재)송아회>

(양산=경남뉴스투데이) 저소득 장애인 복지증진에 매진하고 있는 (재)송아회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오후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양산늘푸른집과 ‘중증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재)송아회 이창연 서울아이병원장과 양산 늘푸른집 김희 원장을 비롯한 이성덕 사무국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업무협약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재)송아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1200여개와 5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양산늘푸른집에 전달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중증장애인의 복지증진에 따른 사업 지원 협력 ▷재원조달 사업 적극 협력 ▷회원간 복지 및 건강 증진 협력 ▷장애인 인식개선 및 홍보 협력 등 저소득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재단법인 송아회 이창연 원장은 “저소득 장애인의 복지증진 및 다양한 복지 사업 추진 등 늘푸른집과 상호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원장은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복지사업 활성화 및 장애인 단체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장애인의 복지 사업과 건강 증진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산늘푸른집 김희 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후원 물품과 경제적 지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을 보태준 송아회측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배려·나눔의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재)송아회는 지난 2016년 9월에 경남도로부터 설립허가를 받고 지역 내 저소득 장애인 복지사업 및 장애인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복지증진에 매진해 오고 있다.

한편, 이창연 원장은 재단법인송아회 설립자이며, 양산서울아이병원과 영도아이서울병원과 서울아동병원Network 대표원장으로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8월 치료비가 부족한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1천만원 기탁 증서를 김일권 양산시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구순자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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