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 전담 여성의용소방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방역 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고성군>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 동해면은 지난 28일 동해면 전담·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점용, 대장 이송화) 20여 명의 대원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을 앞두고, 관내 사찰 10여 곳에 대해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동해면 관내 사찰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부처님 오신 날인 4월 30일 각종 기념행사를 한 달 뒤로 연기해 오는 5월 30일 봉축법요식을 가지며,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점용 대장은 “코로나19가 소강국면이지만 다중집회 시 확산이 우려되어 이를 방지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봉사로 봉축법요식이 안전하게 끝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욱 동해면장은 “면민들이 생활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준 덕분에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결코 안심할 상황은 아니므로 마스크 착용, 두 팔 간격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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