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관내 저소득가정 위한 이웃돕기 성금 21만 7천원 기탁<사진제공=남해군>

(남해=경남뉴스투데이) 남해군 남해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남해읍 심천마을 노인회 김성태 회장과 회원들이 지역 내 저소득가정을 위한 성금 21만 7천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심천마을 노인회는 지난 12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소중한 기부! 큰 행복!’ 기부 릴레이 운동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에 장명정 읍장은 15일 심천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기부 참여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경로당 이용 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기탁은 남해읍 행복씨앗 희망나르미 57호 기부로 선정됐으며,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 2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소중한 기부! 큰 행복!’은 2020년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슬로건 ‘향기나는 남해읍, 매너있는 남해읍민’ 실천을 위한 자체 기부 시책으로,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과 기부금 수혜자에 실질적인 도움 제공을 지향하는 소액기부 릴레이 운동이다.

심천마을 노인회 김성태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지역이 보다 행복해지는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명정 읍장은 “심천마을 어르신들께서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배 세대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