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단성초등학생의 심폐소생술 실습 모습<사진제공=산청소방서>

(산청=경남뉴스투데이) 산청소방서는 지난 24일 단성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6명을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이 멈춘 상태가 3~4분 이상 지속되면 뇌가 손상되기 시작하고 10분이 지나면 뇌세포가 거의 죽어 사망하게 되므로 응급상황 발생 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날 교육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관련 영상자료 시청과 생명을 살린 실제 사례 소개 ▲마네킨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시범 및 개인별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는 빠른 시간 내 응급처치가 필요한 만큼 최초 목격자의 대처가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을 익혀둔다면 위기에 처한 가족이나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남병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저작권자 © 경남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