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민주평통 경남 2권역 자문위원 연수 모습<사진제공=거창군>

(거창=경남뉴스투데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회장 신승열)는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경남 2권역 11개 시군 협의회 자문위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경남 2권역 자문위원 연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자문위원의 통일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열린 이번 연수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제11기 거창군 협의회장을 역임한 이종천 거창문화원장과 김종두 거창군의장, 김현태 경남부의장이 참석해 민주평통자문위원에게 환영의 마음을 담은 축사를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경남지역에서부터 통일을 준비하는 작은 노력들이 모여 통일이라는 큰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과 다양한 통일정책을 발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거창전통예술공연단 ‘타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사장의 ‘개성공단과 한반도 평화경제’를 주제로 한 통일강연, 김훈규 거창군 교류협력분과 위원장의 통일퀴즈, 민주평통 중앙사무처 안미영 담당관의 현장 밀착형 정책건의 및 자문위원들의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민주평통 경남 2권역은 거창군을 비롯한 진주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합천군 등 11개 시군 협의회 543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영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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