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창업교육 모습<사진제공=함양군>

(함양=경남뉴스투데이) 함양군은 성공적인 창업가 양성을 통한 지역정착 유도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2020년 창업 심화 교육’을 운영할 계획으로 교육 수강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6차산업 활성화 등 농촌지역에도 개인 창업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관내 창업관련 교육여건이 부족해 창업 초기 어려움이 많다는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본 교육을 기획하였으며, 2019년도에 이어 2년째 시행 중이다.

2019년도 창업교육을 실시한 결과 교육생 총 22명 중 16명이 교육 이수하였으며, 이 중 6명이 창업하였거나 창업을 준비 중이다.

특히 교육과 더불어 실질적인 창업 자금 지원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교육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2020년 소규모 창업자 초기 창업자금 지원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발굴하였고, 이에 작년도 교육 이수생 중 4명에게 창업자금을 지원해 카페, 농산물 생산․유통 등의 분야에 창업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 번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도 올해 실제 창업을 하려는 자 중 선발을 통해 최대 1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창업전반에 대한 이론교육, 실제 창업과 연결시킬 수 있는 멘토링 및 컨설팅의 내용으로 8월에서 9월 사이 3주간 56시간 정도 진행 될 예정이며, 모집‧선발 된 교육생과 협의를 통해 교육 기간과 프로그램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만 19세 이상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자 중 예비 창업인, 귀농·귀촌인 등이며 모집기간 중 군청 일자리경제과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창업 심화 교육이 창업을 준비하는 군민들에게 새로운 출발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군에서는 소규모 창업자 초기 창업자금 지원사업 등을 통해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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