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창녕생태귀농학교 29기 수료생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창녕군>

(창녕=경남뉴스투데이) 창녕군은 창녕생태귀농학교 29기 수료식이 지난 16일 영산면에 소재하는 창녕생태귀농학교 교육장에서 수료생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수료생의 교육 소감을 발표를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격려사, 축사, 교육출석률이 높은 수료생에게 개근상과 공로패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수료한 29기는 5월 2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귀농선배에게 현장실습을 받으며 막연했던 귀농의 목표를 구체화했고, 창녕군 귀농정책 소개 및 농업경영체 등록방법 등 귀농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육생의 이해도를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창녕생태귀농학교는 귀농을 결심하였지만 교육이 부족해 실제로 결심을 이행하기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2012년부터 운영됐으며, 총 29기 1171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창녕군 귀농귀촌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귀농귀촌, 아는만큼 성공한다. 어떠한 일이든 아무런 계획이 없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듯이 미리 교육을 받고 체험한 뒤에 귀농귀촌을 실행해야 한다”며, “창녕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귀농교육과 귀농정책을 적극적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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