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사진제공=진주시>

(진주=경남뉴스투데이) 진주시 이반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기웅)는 지난 14일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말복 건강음식을 제공하는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10여 명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이반성면 이장단 23명은 우리나라 고유의 풍습인 말복을 맞아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해 건강음식 삼계탕 320인분을 지원했다.

이번 특화사업은 사회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을 수혜대상으로 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및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다.

수혜자 강OO씨는 “최근 잦은 비소식과 무더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때인데, 이웃사랑의 마음으로 복을 나누어 받게 되어 기쁘다”며 활동에 참여한 봉사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기웅 위원장은 “코로나19 감염증의 확산은 우리 모두의 생활양식을 바꾸어 놓았지만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를 돌보는 가치는 변함이 없으며, 오늘 그 가치의 일부를 실천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최한재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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