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면 삼계탕 나눔 행사 모습<사진제공=하동군>

(하동=경남뉴스투데이) 하동군 고전면은 고전면발전협의회(회장 추재성)·새마을부녀회(회장 고문점)와 협력해 말복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복지회관에서 저소득 어르신들이 장기화하는 코로나19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전면발전협의회는 올해 코로나19로 경로잔치가 취소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날 수 있도록 200만원 상당의 생닭과 삼계탕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해 150여명의저소득 어르신께 삼계탕거리를 제공했다.

추재성 회장은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저소득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삼계탕 나눔 행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더위 속에서 음식을 만들어 제공한 고문점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양호 면장은 “장기화하는 코로나19와 집중호우, 폭염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발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장 및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여명식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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