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의 날 운영 모습<사진제공=합천군>

(합천=경남뉴스투데이) 합천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9일, 가족사랑의 날 “우리가족 행복한 시간” 프로그램 일환으로 관내 10가정이 여름철 필수품인 모기 퇴치제, 버물리를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높은 습도 및 폭염 등 여름철 모기, 벌레 때문에 밤잠을 설치거나, 화학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할 수 없어 여름철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 가정 등 관내 가족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들어 봄으로써 온가족이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강의는 합천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격증취득반과정에서 천연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아라카와 마에씨가 진행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다양한 종류의 아로마 오일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향을 선택해 직접 계량하고 만들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덕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오랜 기간 지속된 장마로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전염병 발생가능성이 높으나, 오늘 체험활동이 가족들의 질병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개인 기본 위생수칙도 철저히 잘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영애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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