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현면, “사랑의 털신 신고 따뜻한 겨울 나세요”<사진제공=남해군>

(남해=경남뉴스투데이) 남해군 고현면 도산마을에 거주하는 채희종 씨(70)가 지난달 29일 면내 24개 전 마을의 독거노인, 노인부부 가정에 사랑의 털신 150켤레를 전달했다.

올해뿐만 아니라 수년째 묵묵히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털신을 지원해 오고 있는 채희종 씨는 “작은 나눔이나마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류병태 고현면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털신을 기부해줘 감사하다”며 “우리 어르신들이 따뜻한 신발을 신고 좋은 길만 걷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정현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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