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는 매년 개최해오던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해 취소하고 ‘양성평등, 일상을 바꾸는 한 걸음’이란 슬로건으로 소규모 홍보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0 양성평등 홍보주간은 17일부터 22일까지이며 국내 첫 호텔급 공공형 예식장인 비즈컨벤션(중소기업비지니스센터 5층)에서 양성평등 인식 개선 영상 상영, 가족친화 문화공연과 비즈컨벤션 준공에 따른 홍보도 함께 운영한다.

양성평등 인식개선 영상은 성차별을 겪거나 느꼈던 사연·사례, 양성평등에 대한 생각 등 시민 인터뷰와 양성평등 개념과 인식개선을 위한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하며 양성평등 홍보주간 이후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양성평등 홍보 영상과 비즈컨벤션 웨딩홀을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2~4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5층 비즈컨벤션을 방문하면 된다.

시가 인구정책사업으로 추진한 비즈컨벤션은 시민들의 결혼식 비용 절감을 위해 만든 공간으로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원 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개최하던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취소되어 아쉽지만 영상 상영을 통한 비대면 교육과 홍보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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