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시 화정글샘도서관은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저녁 8시,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독서토론 모임인 ‘책수다 독서회’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독서문화를 이어가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매월 주제 도서를 읽고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토론하는 방식이다.

선정도서는

▷10월 15일: '빨강머리 앤'(루시모드 몽고메리, 허밍버드출판사)

▷11월 19일: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창비)

▷12월 17일: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류시화, 더숲)로 구성됐다.

이번‘책수다 독서회’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교육 방법인 하브루타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제 도서를 읽고 토론자 중심의 질문과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의견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입체적인 독서효과를 볼 수 있다.

토론의 이끔이는 '하브루타 질문 독서법', '하브루타 부모수업'의 저자인 김혜경 작가가 맡는다

독서회 참가를 위해서는 매월 운영일 2주전부터 김해시공공예약포털(https://www.gimhae.go.kr/yes)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해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화정글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정글샘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이 랜선으로 만나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언택트 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서관과 이용자가 연결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상순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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