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보건소,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따른 육아 꿀템 쟁여놓기 프로그램 운영 모습<사진제공=고성군>

(고성=경남뉴스투데이) 고성군 보건소는 지난 13일,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육아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육아 꿀템 쟁여놓기' 1회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 지지 환경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해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기본방문 가정을 대상으로 수유등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2회차는 11월 17일 지속방문 가정을 대상으로 아기 비누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유등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산모들은 밤중 수유에 힘들고 지쳐있었는데 직접 만든 수유등 덕분에 수유 시간이 행복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아기를 키우면서 가지게 되는 생각과 걱정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통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임산부 및 만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우는 아이 달래기, 재우기 등 육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고성군보건소 건강지원담당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조휘목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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