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창원=경남뉴스투데이) 창원해양경찰서는 가을 행락철 수상레저활동 성수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가을 행락철 수상레저 안전관리 강화 기간”을 설정해 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 강화 기간에 나선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관내 레저사고가 매년 증가하고(2018년 43건→2019년 53건) 사고 원인이 레저기구 기관정비 불량, 연료부족 등 안전의식부족으로 주로 여름철 성수기와 가을 행락철 기간이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강화 기간 중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는 사고예방 홍보 및 점검기간으로 수상레저 주요 활동지와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파출소와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해 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수상레저사업장의 레저기구 및 시설 안전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사고가 발생될 것을 사전차단하며, 점검 및 교체가 필요한 경우 정비 또는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필요한 기간을 정해 수상레저기구 사용을 정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고,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는 홍보,점검과 병행해 집중 단속기간으로 안전장비 미착용,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미신고, 보험 미가입, 무면허 레저기구 조종 등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출항전에는 레저기구 연료 점검 및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출항후에는 가급적 저속운항 및 지형지물을 사전에 잘 숙지하면 레저사고 발생은 큰폭으로 줄어 들 수 있다”며 “수상레저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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