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위원회 현지감사 모습<사진제공=경남도의회>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4일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먼저 4일에는 오는 24일 개소예정인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사업 현장과 진주 예술창작공간과 도립예술단를 둘러보며 현안을 챙겼다. 또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현지감사를 실시해 코로나19로 유난히 어려웠던 문화예술계의 현안과 실정에 대해 청취했다. 현지감사이지만 업무에 대한 지적보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그리고 5일에는 고성에 있는 경남도청소년수련원과 통영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 현장을 둘러보았다. 청소년수련원은 경남도내 청소년의 인격형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교육활동을 거의 하지 못해 관련 종사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술영재육성 사업은 유명 예술영재학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캠퍼스를 지역에 설립하는 사업으로 음악, 무용, 전통예술 등 5개분야에 초·중·고등학생 예술영재 75명을 선발해 교육하는 사업이다.

올해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현지활동은 유난히 어려웠던 문화·예술계에 초점을 두었으며, 복지시설은 코로나19 등을 고려해 제외했다.

박정열 위원장은 “11월 9일부터 3일간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3개국(문화관광체육국, 복지보건국, 여성가족청년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도정 전반에 대한 예산집행과 사업추진 실태를 파악하고 잘못된 점 시정, 불합리한 점 개선, 우수사례 발굴 등을 통해 도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영래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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