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산업·보급에 기여한 민관 유공자 26명 수상

경남도, 2020년 에너지 대상 개최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경남도>

(창원=경남뉴스투데이) 경남도는 유공자 및 산업계 종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0 경남도 에너지 대상’을 개최했다.

‘경남도 에너지 대상’은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및 보급촉진에 기여한 기업인과 공무원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데, 지난해까지는 ‘에너지효율 대상’과 ‘신재생에너지 대상’으로 행사를 나누어 개최하였으며, 올해부터는 두 행사를 통합해 ‘경남도 에너지 대상’이라는 명칭으로 개최하게 됐다.

이날 에너지 대상에는 경남도지사 표창 16명, 창원시장 표창 2명,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8명 등 공공·산업·민간 분야의 유공자 25명과 단체 부문 1개 기업이 표창을 수상했다.

신한에어로㈜는 공기압 분야 에너지비용 절감 및 개선활동을 통한 국내 산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한 공이 인정되어 경남도지사 단체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스타산업, 세원셀론텍㈜, 동원관광개발㈜, ㈜마프로, ㈜그랜드썬, ㈜대성쏠라, ㈜한진솔라, 에너리스㈜ 등이 경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그랜드썬은 매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융복합지원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에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설비 보급을 통한 에너지 자립률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총 29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해 도 내 고용증진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수부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기후변화의 가장 큰 원인인 온실가스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도민 모두가 저탄소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에너지의 보급뿐만 아니라, 제일의 에너지원이라고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수상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영래 기자  webmaster@kn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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